계양산둘레길 따라 걷는 장미원(feat 장미는 덤!!)
안녕하세요. 사이이다입니다.
주말아침 여유롭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부터 11월초까지 단풍절정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가을한파로 단풍이 늦게 오는 줄 알았더니 조금씩 산과숲에도 단풍이 조금씩 노랗게 물들고 있는게 느껴져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인천단풍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어제 일찍 퇴근해서 가까운 인천단풍길인 계양산둘레길을 걸었는데 여기는 인근주민들만 거의 오는 곳이라 조용해서 여유럽게 가을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단풍길이 예쁜 계양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산이라 그래도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곳인데 계양장미원이 있는 둘레길은 계양산입구쪽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동네주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데크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중간중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쉬면서 풍경감상도 하실 수 있어요.
어제 5시쯤 가니 노을과 함께 한분이 조용히 독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평온해보여서 찰칵!!
장미원에는 정말 여러종류의 장미꽃들이 많은데, 지금은 조금 시들해지긴 했네요. 6월에는 한창 잎이 알록달록하고 싱싱합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이렇게 멋진 인천단풍길이 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특히, 장미원에는 소나무관리를 너무 잘해놓아서 멋진 구조의 소나무들이 많이 있어요. 오랜시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소나무잎이 한쪽으로 쏠려있어 보는분들이 감탄사 막막 나옵니다.
중간중간 건강헬스기구들이 있어서 찌푸둥한 몸을 스트레칭해보는것도 좋아요. 단풍길도 걸으면서 건강도 같이 챙기자구요.
계양산에서 등산도 하시고 하산하시면서 계양산둘레길과 장미원이 있어 계양산과 같이 같이 둘러봐도 좋을것 같아요.
여튼, 조용히 여유롭게 계양산둘레길을 따라 계양산장미원을 구경하다보니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일렬로 서있는 단풍길이 참 예쁘더라구요.
완전 붉게 물든것 보다는 초록잎이 아직 남아있는 그런 단풍길 풍경이 더 예뻐보였어요.
더구나 무장애데크길이 최근에 생겨서 인천단풍길인 계양산장미원을 걷기에 너무 편했답니다.
이 단풍길은 인천 계양산둘레길인데 그 길위에 계양산장미원도 있고, 단풍나무도 많이 있어 인천단풍길로도 알려져 있어요.
계양산장미원에는 매년 6월 다양한 장미꽃을 심어놓는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의자나 데크도 있어서 앉아서 멀리 계양산을 바라보기에도 좋아요. 가끔 주말에 먹을거리를 사다가 여기서 먹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계양산장미원에는 실버카페도 있어서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평일에는 회사때문에 가질 못하니 집 근처 가까운 산이나 둘레길을 걸어보면서 짧은 가을단풍길 걸어보세요~ 가을은 어딜가도 다 멋있잖아요!!!
◆ 인천단풍길, 계양산둘레길, 장미원 가는방법
인천 1호선 계산역 1번출구-> 587번 마을버스 탑승 후 계양문화회관에서 하차하시면 계양산장미원 안내길일 보입니다.
어린왕자 벽화가 그려져 있고 수도원이 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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