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170

인천 전망좋은 곳

멍때리기 좋은 인천 계양산성탐방로

 

추석연휴 마지막 날 연휴동안 너무 배불리 먹어서 무거워진 배를 잠재우기 위해서 인천에서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계양산을 올랐어요. 계양산은 집에서도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이예요. 

 

 

개인적으로 그린그린한 걸 좋아라하지만 등산은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등산을 해서 산 정상까지 가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다행히 계양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도 394m 정도라 큰 부담은 없는 편이예요.

저 같은 경우 정상보다는 둘레길을 더 자주 가는편인데요. 이번에도 계양산에서 가장 전망좋고 멍때리기 좋은 계양산성쪽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산성에 올라가는 길은 몇가지 코스가 있는데 가장 빨리 올라갈수 있는 돌계단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성인여자기준 5분정도 걸려요. 여기가 돌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임학정입니다. 여기만 오더라도 멀리 주변풍경을 감상할수 있고 너무 바람이 시원해서 좋아요.

 

 

저 멀리 누군가 서 있는 곳은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스팟이예요. 요즘 가을하늘 구름 정말 예술이네요.

 

 

임학정말고 이렇게 곳곳에 나무벤치를 두어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벌써 그린그린해서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네요

 

 

오늘 연휴마지막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계양산을 왔는데요.

하늘도 예쁘니 손잡고 오는 연인들도 많이 보이네요.

 

 

계양산성 올라가는 중간 중간 사진을 안찍을 수 없을만큼 정말 풍경이 너무 예쁜 그런 날이었어요

 

 

물론 저처럼 이렇게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혼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한컷 찍었어요. 정말 계양산에는 멍때리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요.

 

 

이쪽은 계양산 주변 동네풍경이예요. 산이 있어 다른 곳보다 고층건물이 많이 안보이네요. 이 곳은 계양산이 있어 공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여기가 바로 산성탐방로예요. 초록초록한 언덕위 풍경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네요. 다들 돗자리를 가지고 올라와서 맛있는것도 먹고 독서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언제 한번 돗자리를 가지고 올라와서 몇시간이고 멍때리면서 독서도 하고 그렇게 여유롭게 있어보려구요.

 

 

여기가 바로 제가 계양산성만 오면 꼭 앉아서 멍때리는 곳인데요.

얼마전까지 잡초만 무성했던 이곳이 깔끔하게 정돈을 해서 길을 만들었더라구요.

 

 

오늘은 날씨가 좋았고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대기가 더 맑은 날이었어요.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남산이며 잠실타워도 보여요.

시야가 확 뚫려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하루종일 컴퓨터에 지친 두눈에게도 멋진 풍경을 선물하고 싶은 그런 곳이예요

 

 

무엇보다 여기를 자주 찾는 이유는 바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린그린 한것들로 온통 뒤덮혀 있어서예요. 녹색이라는 한 단어로 그룹을 짓기에는 이들에게 미안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그린들을 이곳에서 마주할수 있어요. 게다가 이번에 새로 정비하면서 깔아놓은 멍석으로 만든 길이 그 운치를 더 해주는것 같아요. 예전에 자주 사용했던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그런 풍경이 여기 계양산에 펼쳐져 있답니다.

 

 

저는 빨리 올라오려고 돌계단으로 올라왔지만 보통은 무장애데크길로 올라가는 편인데요.

무장애데크길도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남녀노소 다 편하게 산을 오를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다음에는 한번 이 길도 포스팅 해볼께요.

 

 


계양산입구 가는 방법 
위치: 인천1호선 계산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0분 소요
주차: 계양산 공영주차장 및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주차가능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