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이다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픈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다들 보셨나요?
시즌1은 총 8회까지 구성되어 있고 대략 4-50분 정도 방송하네요.
저는 어제 1-2회를 봤는데 와~~소리가 저절로 나왔는데 실제로 마이네임후기를 찾아봤는데 반응들이 좋더라구요
'오징어게임' 보다 더 재밌다는 후기도 있었고, 무엇보다 여주 '한소희' 의 분위기가 이전 드라마랑 완전 달라요.
한소희 액션과 표정연기가 정말 절정을 이룬듯한 느낌이랄까요?
혹자는 오징어게임보다 재밌지만 더 잔인하다 라고 평을 했는데, 확실히 오징어게임보단 배경분위기가 어둡고 폭력적인건 맞아요.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내용구성이나 드라마속 독특한 의상과 촬영셋트때문인지 안타깝고 아픈 현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순, 사회적구조, 인간심리에 대한 안쓰러움 같은 것들...
어떻게 생각하면, 마이네임보단 오징어게임이 더 잔인하게 느껴질수 있는 건,
마이네임이 내가 아닌 아버지의 복수라는 명분하에 강해지고 '죽여야 할 대상' 죽이는 거라면,
오징어게임은 오직 '나'를 위해 '어떤 특정대상' 이 아닌 내 앞에 있는 사람을 그냥 무차별하게 죽일수 밖에 없는,
그래서 오히려 마이네임보다는 오징어게임이 더 잔인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네요.
한소희 칼을 자유자재로 다르는 액션과 표정연기도 좋았지만, 박휘순(조직두목)의 츤데레처럼 냉정하고 이성적이지만 의리있고 또 왠지 뒷정이 있을것 같은 연기도 멋있었는데, 역시 박휘순은 이런 장르와 잘 어울리긴 하네요.
극중 한소희(지후)를 보면서 내가 만약 동일한 상황이라면 저렇게까지 힘든과정을 거쳐 복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였다면, 지금 생각으론 '복수' 보단 그냥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에 더 집중할 것 같아요. 아마 아버지도 복수보단 그걸 더 바라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암튼 아직 안보신 분들이 많을테니 여기까지만 후기를 쓸께요.
아 마지막에 제2의 오징어게임이라고 불리는 마이네임의 유일한 관련주이자 대장주인 제작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자막이 나오는데, 앞으로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지켜봐야 겠네요.
그리고 마이네임이 흥행할 경우 또 다시 OTT관련주나 컨텐츠관련주들이 상승을 할텐데 같이 챙겨봐도 좋을것 같아요.
■ 마이네임 관련주
2021.10.12 - [종목수첩/엔터,미디어주] - 제2의 오징어게임 '마이네임관련주' 정리 (feat.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2의 오징어게임 '마이네임관련주' 정리 (feat.스튜디오산타클로스)
안녕하세요. 사이이다 입니다. 연휴들 잘 보내셨나요? 연휴동안 '오징어게임'을 정주행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오늘도 오징어게임관련주인 '쇼박스'가 상승을 달리고 있네요.. (전 못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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