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궁궐 중 가장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창경궁, 어릴 적 그리고 학교 다닐 때 창경궁을 가장 많이 놀러 왔던 것 같은데요. 9월 가을의 문턱에서 창경궁 야간개장 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바로 옆에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후원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창경궁 vs 창덕궁
창경궁과 창덕궁 이름이 비슷하고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두 궁궐을 헷갈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창경궁은 세조가 왕자들을 위해 만든 곳으로, 천하의 풍속을 밝고 아름답게 닦아 경륜을 이루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창덕궁은 경복궁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본궐로 1405년에 태종에 의해 세워졌으며, 조선왕들이 즐겨찾던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인 '후원'이 유명합니다.
반면 창경궁은 1483년 세조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왕세자의 주거지로 사용되었지만 창덕궁에 비해 창경궁은 일제강점기동안 대부분의 건물들이 파손되어 현재는 인정전과 명정전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창경궁은 별도 예약없이 상시로 야간관람을 할 수 있지만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야간관람 예약은 시작하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 창덕궁 달빛기행 후원 예약 바로가기
현재 진행중인 5대 궁궐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과 후원 프로그램 예약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창경궁 야간개장 기본정보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예약하여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료입장 및 할인입장 대상자의 범위가 넓으므로 입장 시 무료 및 할인대상을 확인 후 발권하시는 게 좋습니다.
창경궁 야간개장 및 해설안내, 단체관람예약,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에 관련해서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
■ 입장료
1,000원 (일반관람과 동일)
현금, 카드, 교통카드 결제 가능
■ 관람시간
오전9시 ~ 오후 9시
(단, 입장마감은 저녁8시)
매주 월요일 휴무
■ 무료입장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복차용자, 현역군인(군복착용 시)
다자녀 (다둥이카드 제시)
임산부와 보호자 1인
문화가 있는 날 등
■ 할인입장
종로구민일 경우 50% 할인 (거주자 관련 증빙 제시)
야간개장 하이라이트 대온실
창경궁의 가장 대표적인 곳은 아무래도 대온실인데요. 1909년에 건립된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한국 최초의 온실입니다. 초기에는 동물원, 식물원도 있었으나 2004년도에 복원되면서 동. 식물원은 없어졌지만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개방되었습니다.
특히 대온실은 낮보다는 밤에 봐야 더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때 SNS상에 대온실 입구에서 인증숏 남기는 게 인기가 있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야간개장을 하는 시기에는 인기가 많은 곳으로 인증숏을 위한 대기줄이 있을 정도입니다.
주차장 정보
창경궁 주차장 중 가장 가까운 곳은 창경궁 공영주차장으로 30분 1,500원, 10분 초과 시 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주차장이 빨리 차는 편입니다.
■ 창경궁 공영주차장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30분1,500원, 10분 초과시 500원
창덕궁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창덕궁 쪽도 함께 관람하신다면 창덕궁쪽 주차장도 함께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 현대 계동사옥 주차장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건설빌딩
30분 2,000원 / 1일 최대 12,000원
■ 원서공원 주차장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창덕궁 바로 앞)
5분당 500원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할인혜택
경차, 전기차, 다둥이 할인등 공용주차장 일반혜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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